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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 연기보다 힘들어요
2002-01-02

자신의 영화제작사 문 닫은 맥 라이언

멕 라이언이 엘리엇의 시 캐릭터에서 이름을 따 만든 자신의 영화제작사 ‘프루프록 필름스’(Prufrock Films)의 문을 닫았다. 동업자들과 뜻이 안 맞았던 것이 문제. 위노나 라이더 주연의 <엑소시즘>,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웨딩 플래너> 등, 그녀는 자신의 회사가 내놓은 영화들이 죄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내가 관여하기를 게을리 한 탓도 있지만, 그들은 정말 내가 싫어하는 것들에 손을 대버리곤 했다”는 게 그녀의 때늦은 불평. 그런 영화들의 크레디트에 자기 이름이 제작자로 들어가는 건 더더욱 유쾌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라이언은, 아들을 돌보느라 영화사 일을 멀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