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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1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2011-03-22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한석규(47)가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제작사 싸이더스HQ는 한석규가 이 드라마에서 조선 4대 왕 세종 역을 맡는다고 22일 밝혔다.

한석규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1995년 MBC TV '호텔' 이후 16년 만이다.

오는 9월28일 SBS TV를 통해 첫선을 보일 '뿌리깊은 나무'는 인기 작가 이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그린다.

이 작품은 '대장금', '선덕여왕'의 스타 콤비 작가 김영현-박상연이 공동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는 "한석규가 연기할 세종은 겉으로는 위엄이 넘치지만, 알고 보면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인 데다가 백성들이 쓰는 욕을 흉내내기도 하는 엉뚱한 인간미를 가진 인물로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극중 한석규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노비 출신 겸사복 관원 강채윤 역에는 장혁이 캐스팅됐다. 강채윤은 세종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뒤 복수심 하나로 노비에서 관원으로 입신양명하게 되는, 세상 무서울 것이 없는 인물이다.

제작사는 "세종과 강채윤이 운명처럼 얽히고설킨 삶을 살며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게 된다"고 전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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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