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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로케 경제효과, 370여억원
2002-01-14

부산시 정책개발실 발표, 고용효과는 397명지난해 `영도`(映都)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부산. 겉으론 화려해 보이는데, 과연 실속은 있었을까. 부산영상위원회가 의뢰, 최근 부산시 정책개발실이 제출한 `부산지역 영화촬영 작품의 경제적 파급효과`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한해 동안 부산에서 촬영되거나 촬영 뒤 상영된 영상물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효과 379억7500만원, 고용효과는 397.64명(연고용효과 11만9292명)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부산에서 전체 또는 부분 제작된 영상물은 <친구> <달마야 놀자>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등 영화 17편을 비롯해 드라마 3편, CF 7편, 뮤직비디오 8편 등 모두 40여편.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부산에서 촬영되거나 촬영 뒤 상영된 이들 영상물이 만들어낸 경제적 파급효과를 산출한 것으로, 작품과 관련된 스탭들의 숙박비, 식대 등 제작비의 명세서를 놓고 전국 산업연관표를 참조해 계산한 것이다.또 부산에서 제작된 영상물의 제작에 한정해 계산했을 때는 생산효과 171억6300만원, 고용효과 179.1명(연 5만3913명)이었다. 한편 이번 결과는 자료의 제약으로 `부산의 이미지 제고` 같은 무형의 파급효과는 포함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