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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조폭이 온다!
2002-01-16

영화 <패밀리>에서 형제 조폭으로 캐스팅된 윤다훈과 김민종

올해도 조폭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한명이 아니라 둘, 게다가 형제 조폭이다. 형제 조폭영화 <패밀리>에 김민종과 윤다훈이 캐스팅됐다. 목포 출신으로 정통 엘리트 깡패 코스를 밟으며 승승장구해온 형제 조폭이 인천지역을 평정하기 위해 뜨지만 뜻밖에 토착세력인 인천의 룸살롱 ‘패밀리아’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 윤다훈이 형, 김민종이 동생조폭으로 분하며, 그들과 대결을 벌이는 룸살롱 패밀리아의 ‘깡 있는’ 마담 역엔 황신혜가 캐스팅됐다. 남자 대 여자, 조폭 대 룸살롱 마담의 대결구도를 통해 코믹함을 선사하겠다는 것이 <패밀리>의 각오다. 감독은 영화아카데미8기 출신이자 MBC 시트콤 <테마게임> <해바라기> 작가 등을 거친 최진원 감독.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으며, 액션보다는 코미디에 무게중심을 둘 것이라고. 매니지먼트 회사였던 배우마을의 영화사 창립작품이며, 3월쯤 인천에서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