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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한개, 나는 19개!
2002-01-23

세무회사 광고 제작하는 코언 형제

“한개는 네 거고 19개는 내 거야. 왜냐하면 난 세금징수원이기 때문이지. 난 세금징수원이야. 5%는 너무 적어보일 거야. 내가 다 안 뺏어가는 걸 감사히 생각해. 왜냐하면 난 세금징수원이기 때문이지. 난 세금징수원이야.” 조지 해리슨이 작곡한 비틀스 <리볼버> 앨범 수록곡 <택스맨>을 써서, 코언 형제가 ‘H&R Block’이라는 이름의 한 세무회사의 광고를 제작한다. “이 광고는 우리 영화스타일하고 일맥상통해요. 우린 언제나 세금 코드의 신비스러움과 그 속으로 풍덩 빠져드는 세무사들의 사투에 매료되곤 했지요.” 97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30초짜리 이 광고는 2월3일 시작하는 슈퍼볼 시즌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