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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이정재, 김혜수, 조정석 外
씨네21 취재팀 2012-07-30

*최고의 ‘관상’들이 모였다. 이정재, 김혜수, 조정석(맨 왼쪽부터)이 한재림 감독의 신작 <관상>에 출연한다.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권력 다툼이 팽배한 조선 초를 배경으로, 몰락한 양반가 출신의 조선 최고 관상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송강호가 조선 최고의 관상가를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재는 수양대군, 김혜수는 기생, 조정석은 관상가의 처남을 맡는다.

*이제훈곽도원이 조진웅, 김태훈, 문소리가 출연하는 <분노의 윤리학>에 합류했다. 신예 박명랑 감독이 연출하는 이 영화는 미모의 대학원생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은 살해당한 대학원생을 짝사랑한 경찰관 정훈 역을, 곽도원은 그 대학원생의 내연남인 교수 수택을 연기한다. 7월18일 크랭크인했다.

*존 파브로가 법정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한판 붙는다.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신작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 캐스팅된 것. 주식중개인이었던 조던 벨포트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그는 벨포트와 법정에서 맞붙는 증권회사쪽의 변호사 역을 맡았다. 벨포트는 물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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