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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이민기, 김민희 外
씨네21 취재팀 2012-08-27

*이민기(왼쪽)와 김민희가 연인이 됐다. 영화 <헤어지다; 그와 그녀의 인터뷰>(가제)에서 두 사람은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사내 커플을 연기한다. 이민기가 연기하는 ‘동희’는 사리분별이 떨어지고, 가끔 통제불능인 남자고, 김민희가 맡은 ‘장영’은 이별에도 애써 강한 척하는 자존심이 센 여자라고. 이 커플의 운명은 내년 상반기에 확인할 수 있다.

*윤진서가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올해 초 tvN 드라마 <일년에 열두 남자>에서 깜찍한 매력을 선보인 그가 선택한 차기작은 영화 <그녀가 부른다>(가제). 영화에서 윤진서는 극장 매표원 ‘진경’을 맡아 20, 30대 여성들의 인생과 사랑을 보여준다고. <마음이…>를 만든 박은형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1992)가 일본에서 사무라이영화로 리메이크된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버전은 메이지 시대 은퇴한 사무라이가 생활고 때문에 칼을 다시 잡는다는 내용이다. 원작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기한 은퇴한 무법자 역은 와타나베 겐이 맡았다. <훌라걸스> <악인>의 이상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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