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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속에 다이아몬드가!
2002-02-20

<2424>로 스크린 데뷔하는 소유진

브라운관은 좁다, 스크린을 다오! MBC 주말드라마 <여우와 솜사탕>에서 솜사탕 같은 연기로 시청자를 녹이고 있는 소유진이 충무로에 발을 들여놓는다. 제이알픽쳐스에서 제작하는 코믹영화 에서 이삿짐센터 직원으로 위장하여 수사를 벌이는 지적이고 철두철미한 여형사 독고진으로 출연하는 것. 평범한 이삿짐 속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조폭과 검사, 이삿짐센터 직원이 벌이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 영화는 3월에 촬영에 들어가며, 소유진은 드라마가 끝난 뒤인 4월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광렬이 이삿짐이 바뀌는 바람에 한국을 뜨는 조건으로 받은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찾아헤매는 마약조직 부두목 박태호로, TV드라마 <세친구>, 영화 <두사부일체> 등에서 코믹연기의 재능을 뽐내온 정웅인이 엉뚱한 검사 최두칠로 출연한다. 는 <친구>의 공동제작사였던 제이알픽쳐스의 두번째 영화. 제2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 가작 당선작이었던 시나리오를 윤학렬 작가가 각색했다. 미국에서 공부했고, 한일청소년영화제 총감독을 맡기도 했던 이연우 감독의 장편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