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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신념 때문에 계약위반?
2002-03-27

15년지기 사업파트너 나소로부터 고소당한 시티븐 시걸

스티븐 시걸이 영화 4편의 출연계약을 무단으로 파기해 15년지기 사업파트너 나소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징기스칸> <블러드 온 문> <스매시 앤 그랩> <프린스 오브 센트럴 파크>가 그 영화들. 나소에 의하면, 시걸은 자신의 불교지도자 무카라로부터, “사업파트너 및 가족과 연을 끊어라. 그렇지 않으면 툴카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라는 말을 듣고 그대로 했다는 것이다. ‘툴카’는 티베트불교의 성인칭호. <죽음의 표적> <언더씨즈> 등의 액션스타 스티븐 시걸은 리처드 기어와 함께 할리우드의 유명한 라마불교 신자지만, 평소 폭력물에 주로 출연해 ‘나이롱 신자’라는 의혹을 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