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를 찍은 정정훈 촬영감독이 베네딕트 컴버배치, 니콜라스 홀트, 마이클 쉐넌이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커런트 워>(The Current War)를 촬영한다. 알폰소 고메즈 레존 감독이 연출하는 이 영화는 토머스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조지 웨스팅하우스(마이클 쉐넌)가 전기를 개발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이야기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알폰소 고메즈 레존 감독과 함께 <나와 친구, 그리고 죽어가는 소녀>(2015)를 만든 인연으로, 합류하게 됐다. <커런트 워>는 <스토커>(2013) <블러바드>(2014) <나와 친구, 그리고 죽어가는 소녀>(2015) <잇>(2017)에 이은 정정훈 촬영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5번째 촬영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