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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 됐습니다
2002-04-03

안성기씨 영화제를 부탁해!

영화제를 부탁해! 영화배우 안성기씨가 오는 12월 초 일본에서 열리는 제3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야기는 지난 2월 베를린에서 시작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만난 하야시 가나코 도쿄필름엑스 집행위원장은 “한국의 대표적 배우인 안성기씨를 심사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싶다”며 중간에서 다리를 놓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동호 위원장이 안성기씨에게 의사를 물었고, 안성기씨는 기꺼이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도쿄필름엑스영화제는 2000년에 ‘신작가주의 국제영화제’를 표방하며 시작된 영화제로, 주로 아시아지역 독립영화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