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나이트 샤말란이 <23 아이덴티티>의 흥행으로 호러 대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23 아이덴티티>는 개봉 3주째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누적 수익 1억달러를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튼토마토 지수 74%로 평단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식스 센스>(1999) 이후 18년 만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계속된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자신이 출연하는 TV쇼의 낮은 시청률에 대해 트럼프에게 조롱당하자 “당신은 시청률 전문가이니 TV에서 일하고 내가 당신의 일을 하는 게 어떤가. 그러면 모두가 편히 잘 수 있다”고 응수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