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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여, 판을 벌려라!
2002-04-08

제4회 서울여성영화제가 막을 열었다. 4월4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 개막식은 영화배우 이혜영, 방송인 배유정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혜경 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 한명숙 여성부 장관을 비롯,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 이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