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이름을 날렸던 프로야구 선수이지만 현재는 백수 건달로 살아가는 모리스 버터메이커를, 변호사 리즈 화이트우드가 자신의 아들이 있는 리틀 야구팀 베어즈의 코치로 데려온다. 베어즈 팀은 말이 야구팀이지 최악의 실력을 가진 12명의 오합지졸로 구성된 엉터리 팀. 처음에는 이들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버터메이커는 점점 이들을 아끼게 되고, 팀을 한게임, 두게임 승리로 이끈다. 결국 이들은 리틀리그 결승전에서 거만한 코치, 로이가 이끄는 최강의 양키스 팀과 맞붙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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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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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에 개봉, 당시 13살이었던 테이텀 오닐을 아이돌 스타 대열에 오르게 했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가족용 스포츠 코메디물. 1976년작에서 월터 매튜가 열연했던 코치 역은 <프라이데이 나이트>, <나쁜 산타> 등에서 명연기를 선보인 빌리 밥 쏜튼이 이어받았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로 오스카 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그렉 키니어와 <모나리자 스마일>, 의 마르시아 게이 하든이 공연하고 있다. 원작에서 테이텀 오닐이 연기했던 아만다 역은 실제 리틀 야구 스타 플레이어인 새미 크레프트가 담당했는데, 이 영화가 LA 구장에서 캐스팅된 그녀의 첫번째 스크린 데뷔작이다. 연출은 <비포 선라이즈>, <스쿨 오브 락>을 감독했던 리차드 링클레이터가 담당했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