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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2002 엔딩 크레딧 <5>
2002-11-29

▶ 한국영화의 새로운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파트너를 찾았다. 18일 열린 제2회 뉴 디렉터스 인 포커스, 이름하여 NDIF는 신인 감독의 영화제작 계획을 제작사, 투자사와 연결시켜주는 자리. 뜨거운 피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뭉친 그대들, 건승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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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국에서 온 21개 프로젝트가 신선한 경쟁을 펼친 올해 PPP에선 홍상수 감독의 <다섯번째 프로젝트>(가제)와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옴니버스영화 <내 생애 최고의 날들>이 공동으로 부산상을 받았다.

▲ 남포동의 5인 시위대, 가 아니라 “표를 달라”고 외치는 열혈 관객. 표에 울고 표에 웃는 부산영화제의 익숙한 풍경은 올해도 재연됐다. 특히 가장 먼저 예매된 월드애니메이션단편전처럼 인기 높은 작품의 경우, 티켓을 구하기란 보통 일이 아니었다.

▲ 티켓을 구하는 절체절명의 과제 앞에선 사해동포, 남녀노소가 똑같다. 푸른 눈과 금발의 외국인이라고 티켓 없이 영화를 볼 수 있겠나. “월드단편에니메이션 표 구합니다”라고 애절하게 외친 그 외국인 양반, 표 구했을까.

▶ 부산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 거리에 설치돼 내년 행사에 대한 의견을 ‘접수’ 게시판. ‘누구 다녀가시다’류의 ‘자기 선언’이 주를 이뤘지만, 게시판은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반갑기만 하다. 근데 ‘내 나사 박는다’란 말은 무슨 뜻일까?

▶ 지도자가 영화광이라니, 북한에서도 부산영화제의 명성이 자자한 모양이다. <휘파람 공주>의 홍보전은 그야말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이 한복 차림의 여성들과 인민군복을 입은 남성들은 남포동 거리와 해운대를 누비고 다녔다.

◀ 부산영화제를 보기 위해 죄수들이 단체로 탈옥했다 부산영화제 기간 동안 PIFF광장에선 각 영화사에서 출동한 홍보팀들이 마법사 모자를 쓰거나(<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둘러입은 채(<휘파람 공주>), 영화를 홍보하고 있었다. <광복절특사>의 홍보 아르바이트생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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