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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샤오시엔을 만난다
2003-03-25

4월에 열리는 허우샤오시엔 특별전에 감독 참석 예정

세계적인 시네아스트 대만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주요 작품이 필름으로 상영된다. 4월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 4월26일부터 5월16일까지 시네마테크부산에서 열리는 ‘허우샤오시엔 특별전’은 옴니버스영화 <샌드위치 맨>(1983)부터 최근작 <밀레니엄 맘보>(2001)까지 그의 작품 12편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이들 외에 이번에 소개되는 허우 감독의 작품들은 열거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기대감을 갖게 한다.

<펑꾸이에서 온 소년>(1983), <동동의 여름방학>(1984), <동년왕사>(1985), <연연풍진>(1986), <나일의 딸>(1987), <비정성시>(1989), <희몽인생>(1993), <호남호녀>(1995), <남국재견>(1996), <해상화>(1998) 등이 그것. 데뷔작 <귀여운 여인>(1980)과 <바람이 춤춘다>(1981) 같은 초기작을 만날 수 없다는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이 행사는 대만 뉴웨이브의 첫 물결을 만들어낸 이후 그의 모든 작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특별전과 관련해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4월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밀레니엄 맘보>는 5월 중에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