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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서 히치콕 걸작선
2003-03-28

`스릴러 영화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앨프리드 히치콕(1899∼1980)의 걸작들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네마테크(www.cinemathequeseoul.org)는 4월 4∼1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히치콕의 대표작 9편을 소개한다.

히치콕에게 처음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35년)을 비롯해 <숙녀 사라지다>(38년), <레베카>(40년), <해외 특파원>(40년), <스미스씨 부부>(41년), <망각의 여로>(45년), <오명>(46년), <누명 쓴 사나이>(57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59년)가 오후 3시ㆍ5시 30분ㆍ8시에 하루 세 차례씩 상영된다.

히치콕은 마치 검인을 찍듯 자신이 출연한 모든 영화에 한 장면씩 카메오로 출연하는 관례를 만들어왔는데 영화를 보며 히치콕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서울시네마테크는 5월 중순에도 `앨프리드 히치콕 걸작선2'라는 이름으로 <현기중> <의혹의 그림자>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02)3272-8707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