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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랑싸움났네!
2003-08-27

‘노비문서’가 알고보니 ‘사랑의 연서’였다? 여고딩과 남대딩의 아옹다옹 러브 스토리 <내사랑 싸가지>(제작 포이보스, 제이웰엔터테인먼트) 가 다모 하지원과 살인미소 김재원을 동승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하지원이 맡은 강하영은 공부하곤 담쌓고 사는 여고 3년생. 연하의 남친에게 실연당한 날, 지나가던 외제차에 흠집을 내고 결국 보상금 300만원을 갚기 위해 현대판 노비문서에 날인하게 되면서 수난을 겪게 된다. 이번 영화가 스크린 첫 나들이인 김재원은 부러울 것 없는 명문대 킹카로 하영에게 차 수리비 대신 자신의 집에서 청소, 심부름, 빨래 등 각종 험한(?) 일을 요구하는 안형준 역을 맡았다. 실제로 들어간 차 수리비가 얼마 되지 않는 푼돈임이 드러나면서 두 청춘 남녀의 티격태격 사랑싸움은 격하게 진행된다고. 네티즌 100여만명을 사로잡은 이햇님의 동명 인터넷 소설이 원작으로 내년 2월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