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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과 위성TV, 설 특집 다채
2004-01-16

케이블ㆍ위성TV 채널들이 설연휴 특집프로그램들을 다채롭게 내보낸다.

먼저 영화채널 OCN은 21∼25일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를 엄선해 방영하는 ‘가족영화 특선’을 선보인다. 투니버스는 2000년 부산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일본 애니메이션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사진) 극장판을 무삭제 원어 방송한다. 이 작품은 100% 디지털 방식으로 3년간의 제작 기간과 45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완성한 중편 애니메이션.

종합오락채널 XTM은 북한 씨름경기인 '제1차 대황소상 전국 근로자들의 TV 민속 씨름경기'를 내보낸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파를 타는 북한 제작 프로그램이다. 5.1채널로 제작된 영화 <원더풀데이즈> <슈렉> <캐스트 어웨이> 등의 흥행영화도 방영된다.

시네마TV는 `사랑에 빠진 스타'라는 특집을 마련해 러셀크로, 키아누 리브스, 홀리 헌터 등의 스타들이 출연, 사랑 주제의 영화들을 선보인다.

SBS스포츠채널은 많은 골프팬이 다시 보고 싶어 해온 골프 빅매치,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 타이거 우즈와 세르히호 가르시아 경기를 방송한다.

또 설연휴 기간 열리는 '2004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를 위성생중계하고, 이종격투기 'Free Fight Event'를 방송한다.

다큐멘터리 중에는 RTV 채널에서 방송되는 '인디비이오페스티벌' 상영작을 소개하는 '특집 열린 영상'과 마당극의 역사와 주요 공연실황을 담은 'RTV 리포트'가 눈길을 끈다.

이밖에 Q채널 '마술을 벗겨라'는 마술사들의 각종 트릭, 속임수, 연출 기법 등을 파헤쳐 흥미롭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