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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액션이 가장 좋아”
이영진 2004-02-10

우리나라 관객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코미디? 아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내놓은 ‘2003 영화관객의 영화관람 행동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관객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액션〉코미디〉애정·멜로〉추리·스릴러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던 코미디는 가장 자주 보는 장르로 꼽혔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 조사에 비하면 5% 이상 하락세를 보이며 선호도 부문에서 1위를 내줬다. 코미디 기세가 꺾인 반면, 추리·스릴러 장르는 선호도와 관람빈도 수 모두 5% 이상 껑충 뛰어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전통적으로 극장가에서 홀대받아왔던 추리·스릴러 장르는 지난해 <살인의 추억>의 흥행을 발판으로 관객의 관심을 환기하는 데 성공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