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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하지원의 결초보은?! 外
김도훈 2004-05-06

배두나 >>

배두나가 일본영화에 출연한다. 그녀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부루하자우루스>에서 주연을 맡게 되었는데, 그녀의 역할은 고등학교 소녀밴드의 보컬로 합류하는 한국인 전학생 ‘곤’.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를 본 야마시타 감독이 <고양이를 부탁해> 홍보차 일본을 방문한 배두나를 직접 찾아가 시놉시스를 전달하며 출연을 부탁했다고 한다.

하지원 >>

스타 하지원이 호러퀸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가위>와 <폰>의 안병기 감독이 촬영 중인 신작 공포영화 <분신사바>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스크림>의 드루 배리무어처럼 영화의 시작에 깜짝 등장해 공포의 첫막을 여는 중요한 역할. 스타덤에 오르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해준 안병기 감독과의 인연을 잊지 않고 보은하는 셈이다.

스칼렛 요한슨, 케네스 브래너 >>

스칼렛 요한슨(사진)과 케네스 브래너가 <미션 임파서블3>에 합류했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스칼렛 요한슨은 톰 크루즈의 아군, <햄릿>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의 케네스 브래너는 그들에 맞서는 악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미 <매트릭스>의 캐리 앤 모스가 출연 확정된 이 세 번째 미션은 연기파 배우들의 대대적인 합류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예정.

짐 카비젤 >>

<왕 중 왕>에서 ‘골프왕’으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짐 카비젤이 전설적인 골프 영웅 바비 존즈를 그린 영화의 주인공이 된다. 존즈는 각종 개인적인 문제와 질병을 이겨내고 골프뿐 아니라 일상 생활까지 모범이 됐던 인물. 할리우드의 소문난 모범생 카비젤은 그가 “다른 사람, 특히 어린이들의 롤모델로서 책임을 잊지 않았던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키라 나이틀리 >>

<캐리비안의 해적들: 블랙펄의 저주>의 왈가닥 귀족 아가씨 키라 나이틀리, 이번에는 발랄한 시골처녀가 된다. 그는 현재 워킹타이틀이 제작하는 <오만과 편견>(제인 오스틴 원작)의 주인공으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남자주인공 다아씨 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영화는 8월 중순경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톰 행크스 >>

<로드 투 퍼디션>에서 아들을 위해 지옥행을 마다않는 아버지였던 톰 행크스. 차기작 <리스크 풀>(Risk Pool)에서는 보험금 때문에 아들을 맡아 키우는 도박사 아버지라고. 리처드 루소의 동명소설을 로렌스 캐스단이 연출하는 영화다.“톰은 이 역할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모든 것을 그에게 맡길 예정”이라는 감독의 말. 행크스는 이 영화의 제작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