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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장금>에 맞서 <왕소군> 제작
한청남 2005-10-14

중국 전역이 <대장금> 열풍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 국영방송인 중앙전시대(CCTV)가 그에 대항할 드라마 <왕소군>을 준비 중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현대쾌보(現代快報)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왕소군>은 2천만 위안의 제작비를 투여한 30부작 드라마로 현재 내몽골 자치구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다. <대장금>과 유사하게 정략의 희생양이 되는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그려 한류에 대항한다는 전략이다.

왕소군은 서시, 초선, 양귀비와 함께 중국 역사상 4대 미녀로 꼽히는 인물. 드라마는 한 원제의 후궁으로 들어간 그녀가 흉노에게 시집가기까지의 인생역경을 그릴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는 주연 자리는 <신조협려 2005>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린 가수 겸 탤런트 양멱(楊冪)에게 돌아간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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