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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씨네21 기자들의 초이스
2001-11-02

기자들의 `감대로, 취향대로`

남동철

<나쁜 남자> 김기덕의 신작.

<멀홀랜드 드라이브> 린치의 섹시한 악몽.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百聞而不如一見.

<스위트 무비> 에로틱한, 에로틱한.

<피아니스트> 충격적인, 충격적인.

최수임

<리스본행 노란색 시트로엥> 올 여름에 리스본에 갈 뻔했다. 로드무비인데다가 제목도 멋지다.

<스위트 무비> 7년 전 는 내게 충격이었다. 마카베예프를 다시 한번.

<우양의 간계> 헬렌 리, 그녀의 <샐리의 애교점>을 본 사람이라면….

<초급 이태리어 강습> 도그마!

<사랑의 찬가> 고다르!

백은하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소품이라도 이와이 순지 영화는 늘 나를 궁금함에 잠 못 들게 한다.

<흑수선> 배창호 감독의 저력, 그의 재기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

<할리우드 홍콩> 반환 뒤, 프루트 챈은 홍콩을 안에서 볼까, 밖에서 볼까?

<초급 이태리어 강습> 베를린을 뒤흔든, 그 수업을 도강하고 싶다.

<잔다라> 나는 아직 정말 좋은 타이영화를 만나지 못했다.

이다혜

<욕조에 빠져 익사하다> 아내가 죽은걸까, 아닐까. 아니, 그게 중요하기나 한걸까?

<초급 이태리어 강습> 도그마와 유머. 어울려? 어울린다잖아!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감독 조엘 코엔.

<피아니스트> 상상만한지 4개월. 이젠 내눈으로 확인하고싶다!

<멀홀랜드 드라이브> 어어…

김혜리

<서던 컴포트> 운명의 교체, 모순을 삼키는 생의 의지, 믿을 수 없는 위대한 연애, 더딘 죽음. 이보다 더 극적인 90분을 달리 어디서 구할까.

<톰과 제시카> 10대들, 젊은 영국 영화, 나 아닌 것을 나로 착각하는 면역 결핍증 같은 사랑. 그것은 내가 궁금한 세 가지.

<다정불심> 비단 치마를 끌며 '역사'로부터 도망쳐가던 박종화의 기괴하고 감상적인 야담. 그렇게 놓친 치마 끝을 이번에는 붙들 수 있을까.

<이것은 서태지가 아니다> 그의 귀환이 다시 움직인 수많은 몸과 마음들. 그 일 년간의 기억과 몽상을 필름과 맞춰보는 재미.

<고양이를 부탁해> 항구 도시의 씩씩한 여자아이들이 그득한 객석에서 한번쯤 더.

이영진

<밀레니엄 맘보> 후 샤오시엔, 이번엔 정말 안 졸거다. 만회할 기회를!

<할리우드 홍콩> 홍콩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은 프루트 챈 만이 안다.

<나쁜남자> 자기 복제의 미학, 그 정점을 맛보다.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거장의 욕망은 세상을 들여다보는 현미경.

<작별> 한국 다큐멘터리, 드디어 눈을 돌리다.

이유란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이마무라 쇼헤이가 인간 욕망에 대해 이번에 어떤 보고서를 썼을까?

<사랑의 찬가> 혁명가는 어떻게 늙어가는가?

<이조여인잔혹사> 내가 본 신상옥 감독의 영화는 예외없이 놀라웠다. 이 영화에 대한 여러 ‘풍문’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 또 한번 놀랄런지와 함께.

<연인들> 잔 모로는 옛날에도 멋졌고, 지금도 멋지다. 전성기의 그녀를 스크린으로 볼 기회를 놓치기 아깝다.

<팻 걸> 대체, 이 용감한 여성은 ‘여성의 육체’에 대해 이번엔 무슨 이야기를 할까? 이번에도 은밀한 즐거움을 주려나?

황선우

<에밀쿠스트리차와 노스모킹밴드> 음악, 밴드, 발칸반도의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게다가 에밀 쿠스트리차.

<팻걸> 타인의 시선과 콤플렉스와 질투를 통과해가는 소녀시절이라니,내게는 각별하다.

<천년호> 가부장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다큐멘터리 한대수> 부서지기 쉬운 삶, 그러나 자유로운 영혼의 노래

<익스페리먼트> 인간의 조건에 대한 질문은 언제나 흥미롭다

황혜림

<에밀 쿠스트리차와 노 스모킹 밴드> 발칸 록의 거친 생기, 그보다 더 궁금한 쿠스트리차의 마술적 에너지와 다큐멘터리의 조우.

<토러스> <몰로흐>의 히틀러에 이어 이번엔 레닌이라구? 러시아의 혁명가 레닌의 사적인 초상과, 러시아의 사색가 소쿠로프의 연금술은 어떤 화학반응을 보일까.

<사랑의 찬가> 아직도 투지를 잃지 않은 고다르, 쉽지 않아도 포기할 순 없는 지성의 매력. <영화의 역사>보다야 짧다니까….

<연인들> 스크린으로 확인하는 잔 모로의 그때 그 시절, 그리고 루이 말의 관능적인 도발.

<아프리카의 여인들> 생소하다. 하지만 무한 열기가 꿈틀댈 것만 같은 거대하고 낯선 변방에서 여성들이 그린 여성의 삶 세 자락. 그 기운을 받고 싶다.

위정훈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코언 형제, <파고> 이상을 보여줄까?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이와이 순지. 두 단어로 충분하다.

<허쉬> 본 사람들의 한결같은 칭찬. 가족을 꾸리라는 성화에 시달리는 나이, 가족에 대해 사유 한번 해볼까.

<수리요타이> 태국영화의 스케일을 만나다.

<나쁜 남자> 김기덕 감독은 끊임없이 나아간다. 나는 계속 쫓아갈 것이다.

박은영

<스위트 무비> 허걱...보다 더 충격적인 작품이라니, 정말 만나보고 싶다.

<연인들> 50년대말 최고의 스캔들이 된 영화. 4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마담 모로와 함께 보는 영광을 누리고 싶다.

<라가안> 춤추고 노래하고. 삶이 즐거운 인도 사람들의 그 에너지.

<밀레니엄 맘보> 잠들고 싶지 않다. 내한하는 감독님께 예우를!

<지옥화> 1958년, 한국관객을 집단 히스테리에 빠뜨린 최은희의 악녀 변신이 궁금하다.

문석

지구 반대편 우루과이에서 날아온 초저예산 프로젝트. 가는 곳마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는 소문을 확인하리라.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이마무라 쇼헤이, 넉넉하기 그지없는 그의 스크린 품 속에 안기고파.

<거기는 지금 몇시니?> 차이밍량, 음… 애정만세!

<휴먼 네이처> 줄곧 비욕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미셸 공드리의 영화라니 믿어보겠어.

<탈출기> 신상옥, 그는 북한에 가서 무엇을 한 걸까.

허문영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이 영화 안보고, 방한한 이마무라 쇼헤이 인터뷰했다가 면박당했다.

<연인들> 가장 아름다운 시절의 잔 모로 재회.

<인티머시> 작품성 때문은 아니다, 솔직히. 과감하단다.

<지옥화> 악녀가 주인공인 영화는 꼭 본다.

<사랑의 찬가> 직업상.

안정숙

<탈출기> 그는 왜 이걸 자신의 최선이라 했지?

기계와 돈 무게를 더는 법 확인하리라.

<사랑의 찬가> 기대, 옛 청년의 늙은 근심이 주는 위로.

<토러스> 어떤 그림을 그렸나.

<인티머시> 시식이 의무(?)인 양, 은숟갈 없어도 새음식 맛보기.

<쥘과 짐> 내게 주는 개인적 선물. 옛날 옛적에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