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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에서 만난 연인
2001-11-07

이제 겨우 3주가 됐을 뿐이지만 공식적인 관계라고

헬레나 본햄 카터와 팀 버튼이 사귀고 있다. 이제 겨우 3주가 됐을 뿐이지만 공식적인 관계라고. 알다시피 <혹성탈출>의 주연과 감독인 두 사람은, 그러나 본햄 카터가 내내 원숭이 분장을 하고 있던 영화촬영중에 사랑을 시작하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팀 버튼은, <혹성탈출> 프리미어 시사회 직후, 본햄 카터와의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기 위해 4년간이나 만나온 오랜 여자친구 리사 마리 스미스와 결별을 선언했다고. 시사회장에 팀 버튼의 파트너로 동행했던 리사 마리 스미스는, <화성침공> <슬리피 할로우> <에드우드>, 그리고 문제의 <혹성탈출>에도 나온 배우 겸 모델. “그는 진짜 개XX”라고 그녀의 친구가 대신 분을 전했다. 독일 화가 레나 기제케와의 결혼이 깨진 뒤, 팀 버튼은 리사 마리 스미스를 계속 만나왔다. 그의 나이 올 43살. 올해 35살의 본햄 카터는, 역사 로맨스물에 많이 출연했고, 최근에는 <파이트클럽> <마이티 아프로디테> <혹성탈출> 등에 출연, 이미지 변신을 꾀해왔다. 그녀는 <프랑켄슈타인>에서 만난 케네스 브래너와의 스캔들로 브래너-에마 톰슨 부부의 이혼을 불러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