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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탐욕의 바다

(1998)

관객 별점

3.00

시놉시스

바다를 생활 터전으로 하는 어업 노동자들이 하나되는 이야기를 인도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작가 아난드 파트와단이 담아냈다. 인도 근해에는 언젠가부터 외국 어선이 태연히 출몰하지만, 정부에선 아무 대책도 세워주지 않는다. 방글라데시와 타이에서는 농민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농경지에 해수를 유입해 새우양식장을 늘리는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도상국인 이들 국가가 부채를 갚기 위해 다국적 기업에 어업권을 팔아넘기고 환경 파괴를 자행한 것이다. 피해당사자인 어업 노동자들의 투쟁과 국제적인 연대 투쟁만이 해결책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 아난드 파트와단은 20년 경력의 비디오 저널리스트이자 민중운동가. 지난해 노동영화제에선 (우리는 당신들의 원숭이가 아니다)라는 작품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