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접전이 끊이지 않는 접경지역의 한 초소에 한 중년 남자가 앉아있다. 남자는 군인으로서의 사명과 인간적인 고뇌 사이에서 갈등한다. 남자가 떠나고 젊은 병사는 포로와 남게 된다. 포로 역시 중년 남자와 같은 고민을 되뇐다. 젊은 병사는 그들이 겪어야 했던 선택의 지점에 서 있다. 수십 년을 반복한 폭력의 역사 앞에 청년의 인간적 욕망은 잡히지 않는 신기루처럼 무상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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