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오피스 코미디 / 신동엽 / 김민교 / 현봉식 / 이수지 / 김원훈 / 지예은 / 한국 / 2025
위기의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 끼인 MZ 직장인들의 리얼한 생존기를 코미디 장인 출연진들이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애드리브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강타했다. 1화부터 ‘혜리’의 활약으로 포문을 연 데 이어 ‘고수’, ‘마츠시게 유타카’, ‘최지우’, ‘강하늘’, 그리고 ‘추성훈’까지 화려한 스타 게스트들이 등장해 웃음과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특히, 세대 차이, 업무 스트레스, 꼰대 문화까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디테일한 에피소드들과 캐릭터들의 대사와 상황이 밈으로까지 확산되며 ‘극사실주의 오피스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프렌즈
시트콤 / 데이빗 쉼머 / 제니퍼 애니스톤 / 리사 쿠드로 / 커트니 콕스 / 미국 / 1994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전설적인 시트콤 <프렌즈>. 방영 내내 매회 2,00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1990년대 미국 문화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일과 삶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여섯 친구들의 유쾌하고도 따뜻한 일상은 세대를 넘어 여전히 많은 이들의 ‘인생 시트콤’으로 남아 있으며, 에미상 코미디 시리즈상 수상은 물론, 21세기 미국 TV쇼 사상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를 웃기고 울린 최고의 시트콤으로 평가 받는다.
탑건: 매버릭
액션 / 톰 크루즈 / 마일즈 텔러 / 제니퍼 코넬리 / 존 햄 / 에드 해리스 / 미국 / 2022
“전설은 사라지지 않는다. 더 강력하게 돌아온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자신이 졸업한 탑건 훈련학교에 교관으로 발탁된다. 하지만 ‘매버릭’의 명성을 모르는 젊은 파일럿들은 그의 지시를 무시하고 자만에 빠진다. 그러나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매버릭’의 전설적인 조종 실력 앞에 모든 이들은 압도당하고, 결국 그를 중심으로 진정한 팀워크를 쌓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국경을 넘어야만 하는 위험천만한 임무가 주어지고 ‘매버릭’과 팀원들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비행에 몸을 싣는다.
와일드 로봇
애니메이션 / 페드로 파스칼 / 캐서린 오하라 / 루피타 뇽오 / 미국 / 2024
“이 비행은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아마존 올해의 책 선정! 전 세계를 매료시킨 아동 문학 거장 ‘피터 브라운’의 책을 영화화한 <와일드 로봇>. 우연한 사고로 광활한 야생에 떨어진 로봇 '로즈'. 주변 동물들의 행동을 배우며 낯선 환경에 적응해가던 그는, 사고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다. 프로그램에도, 명령에도 없던 낯선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 ‘로즈’.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브라이트빌’이 따뜻한 남쪽으로 떠날 수 있도록 동물 친구들과 힘을 합쳐 생존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작고 약한 ‘브라이트빌’에게 긴 비행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로봇과 아기 기러기, 둘은 서로의 한계를 넘어 진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거칠고 아름다운 자연 속, 생존과 성장, 그리고 사랑을 그린 특별한 모험이 시작된다.
위키드
판타지 / 아리아나 그란데 / 신시아 에리보 / 조나단 베일리 / 에단 슬레이터 / 미국 / 2024
“누구나 세상을 날아오를 수 있어” 뮤지컬 신드롬을 일으킨 <위키드>, 그 마법 같은 이야기가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진정한 힘을 아직 깨닫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겉으로는 완벽하지만 진짜 자신을 찾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성향도, 배경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우정’이라는 마법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법사의 초대로 향한 에메랄드 시티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과, 세상을 바꿀 선택 앞에 마주선다.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가슴을 울리는 명곡, 그리고 무대 위 전설이 만들어낸 장대한 서사가 스크린에서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