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2
코미디 / 권상우 / 정준호 / 이이경 / 황우슬혜 / 김성오 / 한국 / 2025
“대한민국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암살요원 ‘준’이 돌아왔다!”. 한때 욱해서 그린 웹툰이 뜻밖의 흥행을 거두며 인기 작가가 된 전직 국정원 암살요원 ‘준(권상우)’. 하지만 시즌2 연재와 동시에 뇌절 작가로 추락하고, 그의 막 나간 전개는 정체불명의 글로벌 악당들을 자극하며 국제적 내한 소동을 일으킨다. 현실과 상식을 초월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어쩐 일인지 웹툰 속 사건이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급기야 국정원은 ‘준’을 유력한 테러 용의자로 지목한다. 다시 대박을 꿈꾸며 시작한 신작은 순식간에 범죄의 증거가 되고, ‘준’은 자신이 쓴 이야기 속 인물이 되어 또다시 세상과 맞서게 된다. 예언자인가, 테러리스트인가, 아니면 그냥 억울한 뇌절 작가인가? 웃음과 액션이 동시에 폭발하는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히트맨 2>
퇴마록
애니메이션 / 미스터리 / 최한 / 남도형 / 정유정 / 한국 / 2025
“하늘이 불타던 날,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수백 년간 은거하던 해동밀교의 145대 교주가 절대 악의 힘을 얻기 위해 생명을 제물로 바친 순간, 세상의 균형은 무너졌다. 이를 막기 위해 다시 모인 해동밀교의 다섯 호법들. 파문 당한 신부 ‘박윤규(최한)’, 무공을 갈고닦던 청년 ‘현암(남도형)’, 그리고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예언의 아이 ‘준후(정유정)’까지 운명처럼 엮인 이들이 마침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이우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퇴마록>은 한국형 오컬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성우들의 열연, 그리고 독창적인 K-오컬트 세계관이 어우러지며 원작 팬인 3040세대는 물론, 1020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어드벤처 / 레이첼 지글러 / 톰 블라이스 / 헌터 셰이퍼 / 피터 딘클리지 / 미국 / 2023
블록버스터 시리즈 <헝거게임>의 프리퀄 작품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반란의 불씨를 짓밟기 위해 시작된 피의 서바이벌, 헝거게임. 그 잔혹한 게임이 10회를 맞이하던 해, ‘멘토 제도’가 처음 도입되며, 몰락한 가문의 자손 ‘스노우(톰 블라이스)’는 12구역 출신의 소녀 ‘루시(레이첼 지글러)’의 멘토로 지명된다. ‘스노우’는 가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녀를 우승자로 만드려 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생존 게임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사랑과 신뢰, 야망과 통제 사이에서 흔들리는 ‘스노우’는 결국 자신 안의 어둠과 마주하게 되고, 그 선택은 훗날 판엠 전체를 뒤흔들게 될 한 독재자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피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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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 존 시나 / 다니엘 브룩스 / 프레디 스트로마 / 척우디 이우지 / 미국 / 2022
“세상을 구하는 데 꼭 멋질 필요는 없다”. 괴팍하고 유치하고, 가끔은 민폐지만… 평화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안티히어로 ‘피스메이커(존 시나)’. 인류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 ‘프로젝트 버터플라이’에 투입된 그는 슈퍼히어로도, 슈퍼빌런도 아닌 그 어딘가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구하고, 무너진 신념 속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쉴 틈 없이 터지는 액션, 어이없을 정도로 유쾌한 입담, 그리고 진지함과 병맛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상상초월 전개. 이제껏 본 적 없는, 본능적이고 독보적인 HBO식 안티히어로가 나타났다.
왓치맨
액션 / 레지나 킹 / 제레미 아이언스 /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 미국 / 2019
“히어로는 왜 가면을 썼는가”. 워터게이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고, 닉슨 대통령이 사임하지 않았으며,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한 대체 역사 세계. 이 세계에서 슈퍼히어로들은 정의의 상징이 아닌, 폭력적인 무법자로 취급된다. 2019년, 백인 우월주의 집단 ‘카발리’가 경찰과 유색 인종을 향해 대규모 폭동과 테러를 일으키고, 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 역시 보복을 피하기 위해 복면을 쓰고 작전에 투입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나이트 시스터’라는 코드네임으로 비밀리에 활동하는 흑인 여성 경찰 ‘안젤라 에이바(레지나 킹)’ 형사가 있다. 그녀는 이 혼란의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음모와 무너진 정의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가면 뒤에 숨은 숨은 권력, 그리고 진실의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