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들 in Spain
예능 / 넉살 / 조나단 / 코미꼬 / 한국 / 2025
조나단·넉살·코미꼬 축구에 진심인 세 남자가 스페인 라리가 현장을 직접 누비며 성덕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스페인 현지인과의 길거리 축구 한 판, 축구 선수 이상형 월드컵으로 불붙은 토크 대결, 그리고 대망의 레알 마드리드 경기 직관까지. 프레스 라운지에 입장해 선수 인터뷰까지 직접 진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찐팬’ 그 자체였다. 오는 13일(금) 저녁 8시, 공개되는 3, 4회에서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스타, ‘앙투안 그리즈만’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등장한다. 레전드 선수들 앞에서 ‘찐축덕’ 모드가 장착된 세 남자는 특유의 입담과 팬심 가득한 질문 세례로 인터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성덕들의 환호와 유쾌한 토크가 폭주할 다음 에피소드, 이번에도 놓치지 말자!
파과
액션 / 이혜영 / 김성철 / 연우진 / 김무열 / 신시아 / 김강우 / 한국 / 2025
“감정이 없던 킬러, 지킬 것이 생겼다”. 40년 넘게 감정 없이 인간을 제거해온 60대 킬러 ‘조각(이혜영)’. 조직 내 전설로 불리지만 점차 퇴물 취급을 받는 그녀 앞에, 오랜 세월 그녀를 추적해온 젊은 킬러 ‘투우(김성철)’가 같은 조직에 들어와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던 어느 날 ‘조각’은 자신을 치료해준 ‘강선생(연우진)’과 그의 딸을 통해 낯선 감정에 눈뜨기 시작하고, 이를 지켜보던 ‘투우’는 억누르던 분노를 폭발시킨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과>는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선을 조화롭게 그려내며 완성도 높은 장르물로 주목받았고, 전 세계 10개국의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단 72시간 동안 <파과>를 무료 제공한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로맨스 / 서현 / 옥택연 / 서범준 / 권한솔 / 지혜원 / 남기애 / 한국 / 2025
“그 밤 이후, 모든 것이 뒤바뀌었다”.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 단역 ‘차선책(서현)’은 원래라면 남자 주인공 ‘이번(옥택연)’과 여자 주인공 ‘조은애(권한솔)’의 완벽한 서사를 빛내는 병풍일 뿐이었다. 하지만 현실 세계의 평범한 여대생이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몸에 깃들면서, 모든 것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주인공의 첫날밤을 실수로 ‘훔쳐버린’ 그 날 밤. 운명이라 믿었던 커플의 서사는 균열을 일으키고, 소설 속 세계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웹소설 원작의 흥미로운 설정에 한국적 감성과 미장센을 더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서현과 옥택연, 청춘을 대표하는 두 배우가 선사하는 달콤하고도 예측 불가한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은다.
글래디에이터 2
액션 / 페드로 파스칼 / 폴 메스칼 / 덴젤 워싱턴 / 코니 닐슨 / 미국 / 2024
“나는 권력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 세계를 뒤흔든 명작 <글래디에이터>가 24년 만에 돌아왔다. ‘막시무스’의 죽음 이후 20년, 콜로세움의 피로 쓰인 전설이 다시 깨어난다. 한때 로마의 자유와 이상을 꿈꾸던 시대는 사라지고, 쌍둥이 황제 ‘게타(조셉 퀸)’와 ‘카라칼라(프레드 헤킨저)’의 폭정이 도시를 짓누른다. 그 어둠 속에서, 로마군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노예가 된 ‘루시우스(폴 메스칼)’가 새로운 반란의 불꽃으로 떠오른다. 강한 전투 본능과 억누른 분노를 품고 다시 콜로세움의 모래 위에 선 ‘루시우스’. 그는 끊임없는 결투 속에서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고, 한때 로마의 영광이 깃들었던 그 곳에 또 다른 이름의 영웅으로 서게 된다.
썸바디 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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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브리짓 에버렛 / 마이크 하제티 / 대니 맥카시 / 제프 힐러 / 미국 / 2021
“사는 게 버거운 날, 나를 웃게 해준 사람들”. HBO가 선보이는 가장 조용하고 아름다운 위로 <썸바디 썸웨어>. 캔자스 출신의 평범한 여성 ‘샘(브리짓 에버렛)’은 가장 의지하던 언니를 잃은 뒤, 삶의 중심을 잃고 점점 고립되어 간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동창 ‘조엘(제프 힐러)’과 함께 한 모임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잊고 지냈던 웃음, 열정, 그리고 노래를 다시 떠올리게 된다. <썸바디 썸웨어> 상실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이들의 마음에 조용하지만 깊은 위로를 건네며 “나도 괜찮아질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일깨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