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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뉴욕 뉴스릴

New York Newsreel

소개

1967년 로버트 크래이머를 비롯한 독립영화인들과 액티비스트들이 사회 저항 운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뉴스릴 운동을 시작했다. 1967년 국방성 앞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전 시위에 대한 언론의 왜곡보도는 전국으로 확산되었던 뉴스릴 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 뉴욕 센터는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버몬트 등 타 지역에 결성된 뉴스릴 단체들과 구분하여 뉴욕 뉴스릴로 불리기도 한다. 뉴욕 뉴스릴은 1974년에 제3세계 뉴스릴(Third World Newsreel)로 개편되었다. <제니의 제니>를 제작했던 게리 어셔와 <사랑, 증오, 순종>을 제작했던 크리스틴 초이 등 50여명의 회원들의 활동했다. 뉴욕 뉴스릴은 주류 미디어가 노출하기를 꺼렸던 사회문제와 저항운동의 양상에 대해 신속하게 작품으로 만들어 학교와 사회운동 단체들을 통해 배급함으로써 반전, 반제국주의 운동 및 성, 계급,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저항운동을 촉진하고자 하였다. 이번‘페미니스트 다큐멘터리의 선구자들’에서 선보이는 영화들 중, <카섹스>, <성난 그녀 아름답다>, <안티 미스 아메리카>가 뉴스릴에서 활동하던 여성들이 공동 제작한 작품들이다. 이 밖에도 <컬럼비아 반란>, <68년 여름>, <노 게임>, <블랙 팬더>, <민중의 전쟁>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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