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바람이 전하는 말

Words from the Wind (2024)

씨네21 전문가 별점

6.00

시놉시스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박인수·이동원 「향수」
양희은 「하얀 목련」, 이선희 「알고 싶어요」
혜은이 「열정」, 최진희 「사랑의 미로」
김국환 「타타타」, 송창식 「상아의 노래」
임희숙 「진정 난 몰랐네」, 장사익 「눈동자」
뮤지컬 '명성황후' 「백성이여 일어나라」…

불후의 명곡들 뒤에는 60년간 3,000여 곡을 남기며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를 이끈 국민 작곡가 김희갑이 있었다.

그의 음악은 가왕 조용필을 비롯해 양희은, 송창식, 혜은이 등
당대 최고의 목소리를 통해 청춘을 물들이고 삶을 노래하며,
한 시대의 화양연화를 가장 빛나는 선율로 담아냈다.

그리고 그의 곁을 지킨 영원한 음악 파트너이자 짝꿍, 국민 작사가 양인자.
두 사람의 노래는 전 국민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며 세월을 넘어 사랑받아 왔다.

10년에 걸쳐 담아낸 카메라의 기록 속에서
인생의 황혼에 이른 거장이 건네는 따스한 위로와 노래로 쓴 인생이
스크린 위에서 새롭게 살아난다.

포토(18)

비디오(3)

씨네21 전문가 별점(2명 참여)

  • 정재현

    6

    한국 대중예술의 굵은 성부(聲部)를 어루만지는 대위법
  • 박평식

    6

    예술원이 문을 잠근, 전설의 작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