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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리석은 뻬짜

Pete on the Way to Heavens (2008)

시놉시스

2009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어리석은 뻬짜]는 약간의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동네 교통경찰 행세를 하는 젊은 청년을 다룬 영화다. 마을 사람들은 해로울 게 없는 그의 행동에 동조해준다. 그러던 어느 날, 근처 감옥에서 죄수가 탈옥하자 뻬짜가 그를 추격하는 일을 돕게 되면서 상황이 갑자기 심각해진다. 뻬짜의 착한 의도가 비극을 불러오게 된 것이다. 1953년 스탈린 정권 말의 소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카일 쿠라예프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구소련 출신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역사에 대한 재탐구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뻬짜는 [찬스](1979)나 [포레스트 검프](1994)의 주인공들을 연상시킨다. 마을을 구하는 바보인 이 캐릭터는 세상에 어쩔 수 없이 이끌려가는 모습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우리에게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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