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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라클 셀러

Miracle Seller (2009)

시놉시스

로드무비라는 장르가 이젠 천편일률적인 식상한 메타포가 되어버린 경향이 없지 않지만, 여전히 솜씨 좋은 장인의 손을 거치면 어떤 장르보다 감동적이고, 유쾌하며, 맛깔스러운 영화가 된다. 보레슬라브 파비카와 야로슬라브 쇼다의 첫 장편 [미라클 셀러]는 알콜중독에서 회복해 가는 폴란드인과 아빠를 찾아 프랑스로 가는 두 명의 체첸 난민 어린이의 이야기를 담은 로드무비다. 영화는 또한 우리들 사이에 존재하는 아웃사이더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폴란드인 스테판은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것에 대해 루르드의 성모상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의 여정은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봉사로 이어진다. 유리카와 하심은 프랑스라는 낯선 나라에서 냉대를 받는 처지이다. 어디서건 자신들을 향해 날아오는 적개심에 이미 익숙해진 아이들은, 타인에 대한 경계심과 편견 때문에 스테판을 적개시 한다. 그러는 사이, 스테판과 아이들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되어간다. 이 로드무비에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은 전혀 중요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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