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도시 람레에서 일어난 수 차례의 여성에 대한 살인 및 살인 미수 사건을 피해자인 15살 소녀 살마의 내레이션으로 풀어가는 영화. 람레의 폐쇄적인 마을 주아리쉬의 소녀들은 언젠가 자기들도 살해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으며, 그 누구도 처벌받지 않는다. 어느 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숲 속 우물에서 살해당한 한 여성의 사체가 발견된다.
(2010년 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