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이제 너도 그 껍질에서 나올 차례야.”
“우린 앞을 보고 살아야 해, 꼭 기억해. 과거에 머물러 있지마”
‘그레이스’는 자신의 달팽이,
‘실비아’에게 살아온 이야기를 시작한다.
잦은 병치레, 수면무호흡증으로
언제 위험해질지 모르는 알코올 중독자 아빠,
또래 친구들의 괴롭힘…
씁쓸한 유년 시절 유일한 빛이자
영웅이 되어준 건 쌍둥이 ‘길버트’이다.
하지만 서로 다른 지역으로 입양돼 헤어지게 되며
서로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나간다.
계속되는 잔잔하고도 외로운 일상 속,
우연히 ‘핑키’라는 괴짜 할머니를 만나 우정을 쌓게 되고
그레이스는 다시금 인생의 희망을 찾아가기 시작하는데…
포토(25)
비디오(4)
씨네21 전문가 별점(8명 참여)
-
조현나
6
이제 과거의 문을 닫아도 괜찮다는 따뜻한 인사 -
정재현
8
비탄의 패각 속에서 고요한 희망이 꿈틀대다 -
이자연
9
응달진 자리에서 자란 키 작은 나무도 실은 햇볕이 늘 함께했단다 -
이우빈
6
역시 애니메이션이란 세상 괴짜, 외톨이, 움츠러든 달팽이들의 안식처 -
박평식
7
기발하고 풍부한 창의력에 거듭 감탄 -
김철홍
6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심 어린 뒤돌아보기 -
이용철
8
달콤하여라, 삶과 죽음의 우울함이여: 때론 껴안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
최현수
8
나선형의 피난처를 가르고 마주한 희망의 나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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