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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행과 나날

Two Seasons, Two Strangers (2025)

씨네21 전문가 별점

8.00

시놉시스

“이렇게 즐거웠던 건 오랜만이에요”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는
어쩌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말로부터 도망치듯
설국의 작은 마을로 떠난다.

지도에도 없는 깊은 산 속 여관을 찾은 ‘이’는
수상할 만큼 무심한 주인 ‘벤조’와 머물게 되고
이윽고 폭설이 쏟아지는 밤,
어쩌다 ‘벤조’를 따라 나선 ‘이’에게 긴 꿈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평범한 여행이 특별한 나날이 되는
<여행과 나날>

포토(19)

비디오(4)

씨네21 전문가 별점(8명 참여)

  • 김소미

    8

    장면이 터널이 되어 세계를 갱신하는 순간들의 고요한 연쇄
  • 조현나

    9

    말하지 않아도 보이는 것, 들리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
  • 이자연

    8

    미야케 쇼가 보낸 계절적 서신, 세상을 이런 눈으로 볼 수만 있다면
  • 이우빈

    8

    마음, 설원의 적막 안에서 요동치는 바다
  • 박평식

    7

    향기와 품격, ‘글 감옥’ 수인의 내면 여정
  • 이용철

    9

    슬픈 바다, 외로운 산: 일상의 나는 계절을 여행하다 나그네가 되었네
  • 오진우

    7

    Writer’s block
  • 김철홍

    8

    도망쳐본 사람만이 이곳의 무의미를 견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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