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이렇게 즐거웠던 건 오랜만이에요”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는
어쩌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말로부터 도망치듯
설국의 작은 마을로 떠난다.
지도에도 없는 깊은 산 속 여관을 찾은 ‘이’는
수상할 만큼 무심한 주인 ‘벤조’와 머물게 되고
이윽고 폭설이 쏟아지는 밤,
어쩌다 ‘벤조’를 따라 나선 ‘이’에게 긴 꿈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평범한 여행이 특별한 나날이 되는
<여행과 나날>
포토(19)
비디오(4)
씨네21 전문가 별점(8명 참여)
-
김소미
8
장면이 터널이 되어 세계를 갱신하는 순간들의 고요한 연쇄 -
조현나
9
말하지 않아도 보이는 것, 들리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 -
이자연
8
미야케 쇼가 보낸 계절적 서신, 세상을 이런 눈으로 볼 수만 있다면 -
이우빈
8
마음, 설원의 적막 안에서 요동치는 바다 -
박평식
7
향기와 품격, ‘글 감옥’ 수인의 내면 여정 -
이용철
9
슬픈 바다, 외로운 산: 일상의 나는 계절을 여행하다 나그네가 되었네 -
오진우
7
Writer’s block -
김철홍
8
도망쳐본 사람만이 이곳의 무의미를 견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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