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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최초이자 최후의 아이돌 프랑슈슈, B급 SF 감성으로 절망에 저항하는 칼군무 액션 라이브쇼!, <좀비 랜드 사가: 유메긴가 파라다이스>

사가현을 지방 소멸에서 구하려고 결성된 좀비 아이돌 프랑슈슈는 사가 엑스포에서 세계로 생중계하는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직전에 외계인이 침공한다. 그날 멤버 중 혼자 자아가 없던 0호 야마다 타에(미즈이시 고토노)는 자아를 되찾는다. 타에는 아이돌 은퇴를 선언하고, 봉쇄된 사가를 구하러 UFO로 잠입한다. 프랑슈슈와 매니저 코타로(미야노 마모루)는 타에와 사가현을 구할 작전을 짠다. <좀비 랜드 사가: 유메긴가 파라다이스>는 <체인소 맨>의 제작사 MAPPA가 제작한 동명 TVA 극장판이다. <원피스>의 우다 고노스케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으며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토탈 리콜>등 할리우드 SF영화를 오마주한 서사와 각 캐릭터간의 관계, 안무와 노래의 리듬을 녹여 라이브 무대를 보는 듯한 액션과 유려한 작화, 동시대 일본의 상흔을 마주하는 시선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