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추구미는 <테이큰>이었을 텐데 도달 가능미는…, <오펀스: 복수자들>

레일라(소니아 파이디)는 어머니 소피아와 평범한 삶을 사는 중이었다. 거대 보안 기업을 거느린 로벨리가의 아들 마티아스가 마약을 흡입하고 교통사고를 내기 전까지는. 소피아의 사고 소식에 그녀의 고아원 친구인 드리스(달리 방살라)와 가브리엘(알방 르누아르)이 병원으로 달려간다. 이들이 도착했을 때 소피아는 이미 죽은 뒤였다. 사실 이 두 사람은 18년 전 헤어진 친구로 각자 해결사와 경찰로 활동하고 있다. 둘은 소피아의 죽음을 애도하며 어릴 적 셋의 우정을 되새긴다. 한눈을 판 사이 레일라가 권총을 들고 마티아스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마티아스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총을 빼앗아 자살한다. 그의 어머니 크리스티나(수잔 클레망)는 레일라를 향한 복수심으로 그녀를 납치하려 한다. 드리스와 가브리엘은 의기투합해 레일라를 지키고자 한다. <오펀스:복수자들>은 <007 노 타임 투 다이><테이큰>등 여러 할리우드영화에서 스턴트 코디네이터로 일한 올리비에 슈나이더 감독의 신작이다. 스턴트를 중심으로 하는 후반부의 카 체이싱 액션이 인상적이다. 다만 액션을 뒷받침하는 드라마가 약하고 단점을 상쇄할 만한 개성 있는 액션이나 연출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