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스(밥 오든커크)는 갑자기 사망한 보안관을 대신하기 위해 미네소타주 ‘노멀’로 향한다. 그는 아무 일 없이 잠시 머물다 떠날 참이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친절한 경관, 자물쇠로 단단히 무언가를 숨겨둔 상인, 경찰 무전기를 도청하는 노파 등을 볼 때 율리시스의 바람은 위태롭기만 하다. 무엇보다 거기에 야쿠자도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은행 강도 현장에서 율리시스가 야쿠자와 만나고 주민들이 표변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베터 콜 사울>의 사울 굿맨으로 친숙한 밥 오든커크가 <노바디> 시리즈로 획득한 액션배우 이미지를 이어간다. 결론부터 말하면 <노바디 2>보단 낫지만 <노바디>에는 미치지 못한다. 고쿠도, 포크 호러, 웨스턴이 뒤섞인 B급 면모는 흥미롭지만 러닝타임이 가장 마음에 든다.
[리뷰] <노바디>에서 멈췄어야 했다, <노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