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일본 TBS·U-NEXT와 합작법인 설립
CJ ENM이 일본 지상파 TBS, 현지 OTT 플랫폼 U-NEXT와 손잡고 한·일 콘텐츠 협업을 시작한다. 양사는 단순 공동 제작을 넘어 IP 기획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해 합작법인 ‘스튜디오모노와’를 도쿄에 공식 설립했다. 초기 자본금 12억5천만엔(약 116억원) 규모로 출발하는 이번 법인은 CJ ENM이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포함한 연결 자회사로 편입됐다. 앞서 두 회사는 공동 개발한 서바이벌 포맷 <싱크로게임>을 글로벌 마켓 ‘밉 런던’에 선보이며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급변하는 글로벌 OTT 시장 경쟁 속에서 아시아 기반의 강력한 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전세계로 확산시키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2026 프랑스 영화주간’ 홍보대사 배우 김신록 위촉
배우 김신록이 오는 4월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2026 프랑스 영화주간’(Semaine du cinéma français 2026)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칸, 베를린, 베니스 등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한 미개봉 신작들을 국내 관객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다. 2025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파티마가 사랑한 계절>을 비롯해 <아니말> <여름의 랑데뷰> 등 1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서울(아트나인·서울아트시네마), 부산(영화의전당), 광주(광주독립영화관), 인천(영화공간 주안) 등 전국 5개 상영관에서 펼쳐진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신록(사진)은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러브 어페어>제작 확정
배우 이동욱과 전소니, 정유미, 이종원이 넷플릭스 시리즈 <러브 어페어>를 통해 치정 멜로를 선보인다. 낯선 여행지에서의 하룻밤이 불러온 거대한 파장 속에서 네 남녀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먼저 이동욱은 이성과 감정 사이에서 깊은 균열을 겪는 지훈 역을 맡아 복합적인 내면 연기를 펼치며, 전소니가 그의 삶에 파고드는 후경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주도한다. 정유미가 지훈의 아내 선희 역으로 특유의 정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이종원이 선희의 동생 대희 역을 맡아 후경과 예상치 못한 관계로 얽히며 극적인 몰입도를 더한다. <부부의 세계>모완일 감독과 <혼례대첩>하수진 작가가 담아낼 <러브 어페어>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주리 감독 <도라>,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가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도희야><다음 소희>등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증명해온 정주리 감독은 이번 신작을 통해 다시 한번 칸의 부름을 받게 됐다. <도라>는 20세기 초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유명한 ‘도라’ 사례를 모티프 삼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 쥘리앵 레지는 “한 젊은 여성의 욕망과 그로 인해 표출되는 열정, 혼란을 탐구하는 대담한 접근”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 룩셈부르크, 일본으로부터 투자 및 제작 지원이 이뤄진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배우 김도연과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안도 사쿠라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