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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트립]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매해 봄 전주국제영화제가 펼쳐지는 객사 일대에는 일명 ‘영화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CGV, 메가박스, 조이앤시네마와 같은 극장이 골목 앞뒤로 자리한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전주영화제작소도 있다. 장비 대여와 편집실 제공을 겸하는 그곳의 4층이 바로 전주 유일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이다. ‘지프떼끄’라고도 불리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개봉작을 7천원에 볼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6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각종 특별전 상영작을 트는 영화제 기간에는 티켓 가격이 상이하니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라스트쿠프

PNB 풍년제과 본점에서 7분가량 직진하면 파란 대문의 빵집 겸 카페가 눈을 밝힌다. 그 문을 열면 캄파뉴, 바게트, 포카치아와 같은 식사빵부터 마들렌, 피낭시에, 시나몬롤 등 디저트가 즐비해 있다. 전주 빵지순례 성지 중 한곳으로 등극한 라스트쿠프에서 르 코르동 블뢰 출신 파티시에의 솜씨를 맛보시길.

서점 카프카

전주는 책 여행 지도를 만들어 배포할 정도로 책에 진심인 도시다. 다양한 도서관과 서점으로 채워진 지도에서 영화의 거리와 가까운 곳을 찾고 있다면 카프카를 추천한다. 문학 서적을 주로 취급하는 이곳은 담쟁이로 덮인 입구에서부터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며, 계단과 바닥을 밟을 때마다 향수 어린 삐걱거림을 들려준다.

성미당

전주에서 비빔밥을 놓치기 아쉽다면 성미당에 가보는 건 어떨까. 영화의 거리와도, 한옥마을과도 가까운 이 식당은 1965년부터 지금까지 4대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명소다. 대표 메뉴는 기본 전주비빔밥과 육회비빔밥으로, 따뜻한 국물과 7첩이 곁들여진다.

다른 극장은

광주독립영화관, 부산영화의전당, 서울아트시네마, 아트나인, 영화공간주안

2026 프랑스 영화주간이 4월24일부터 5월10일까지 위 5개 극장에서 개최된다.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미개봉 프랑스영화 10편을 상영한다.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홍상수 감독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홍상수 전작전: 인트로덕션>이 5월2일부터 6월13일까지 열린다.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5월6일 개봉예정인 34번째 장편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까지 전작을 각 2회씩 상영한다.

라이카시네마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 기획전이 5월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매그놀리아> <펀치 드렁크 러브>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 7편을 상영한다.

사진제공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