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대표곡 <입춘> <사랑하게 될 거야> <0+0> 등
최근 나를 울린 영화는?
<프로젝트 헤일메리>. 상영시간 중 1시간은 훌쩍였던 것 같다. 언어 없이 오로지 감정만으로 서로 다른 존재가 동질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묘사에 충격을 받았다. 로키 같은 친구를 만났다면 내가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였어도 우주에 남지!
내가 주인공을 연기하고 싶은 영화는?
<어바웃 타임>인데, 주인공이 아니다. 팀(도널 글리슨)의 여동생 킷캣(리디아 윌슨)이다. 팀에게 시간을 거스를 수 없다는 깨달음을 선사하는 존재 아닌가.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축을 분명히 세우는 강렬한 역할이라 끌린다.
사운드트랙이 훌륭한 영화는?
<싱 스트리트>. 존 카니 감독 영화가 음악이 일품이지 않나. <싱 스트리트>는 고등학생 때 처음 보고 데뷔 이후 다시 접했는데, 그제야 영화 속 좋은 음악이 귀에 들어오더라. 사운드트랙이 실린 앨범 전체를 자주 청취한다.
나와 닮은 영화 속 캐릭터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치히로. 가수 한로로에게 가까워지는 인간 한지수와 닮았다. 여러 사건을 겪고도 온천장의 어른들에게 고용을 요구하고, 위기 속에서 의연해지다 끝내 자아를 확립하는 모습에 나를 많이 투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