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청년 콜린(해리 멜링)은 섹시한 바이커 레이(알렉산데르 스카르스고르드)에게 사로잡힌다. 레이는 콜린을 자신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태운다. 그리고 순진무구한 청년을 구속과 규율, 지배와 복종, 가학과 피학(BDSM)이 뒤엉킨 세계로 인도한다. 고통의 맞교환을 합의한 이 관계는 사랑을 넘어 콜린의 일상마저 지배한다. 2025년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뒷자리에 태워줘>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낯설지만 결코 불편하지 않은, 유머와 관능이 교차하는 러브 스토리”(<할리우드 리포터>) 등 다수의 외신이 호평을 보낸 만큼, 영화가 두 남자의 감각과 심리에 일탈적 관계가 미치는 영향을 얼마나 섬세히 조형해낼지 기대를 모은다. 해리 멜링은 국내 관객들에게 <해리 포터> 시리즈의 더들리 더즐리로 유명한 배우. 이후 제임스 그레이, 코언 형제 등에게 발탁돼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한 그가 <뒷자리에 태워줘>에 싣고 달릴 파격도 기대해봄직하다. 지난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각본상을 받았다.
[coming soon] 뒷자리에 태워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