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패드다.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온라인 세계에 모여든 아이들은 제 곁을 지켜주는 장난감을 등한시하기 시작한다. 보니에게도 먼 이야기가 아니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릴리패드를 손에 쥔 보니는 더 이상 장난감으로부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장난감의 시대는 정말 끝나버린 걸까. 모든 장난감의 시대적 위기를 인지한 제시는 자기만의 길을 떠났던 우디에게 도움을 청하고, 보니의 사랑을 다시금 쟁취하기 위해 삼총사(우디, 버즈, 제시)는 당시 뭉친다. 장난감 VS 전자기기라는 시대적 변화를 영리하게 반영한 시놉시스가 무척 흥미롭고, 7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인 만큼 설렘을 증폭시키기 충분하다. 특히 릴리패드의 목소리 연기를 그레타 리가 맡으면서 그의 음성으로 펼쳐진 새로운 악동 연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스크린과 알고리즘이 놀이의 중심이 된 시대, 과연 어린이들은 장난감의 곁으로 돌아와줄까. 시대가 변해도 영원히 존재하는 것들이 이 안에 있다.
[coming soon] 토이 스토리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