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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hibition]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사진제공 퐁피두센터 한화

기간 6월4일~10월4일(정기 휴관 매주 월)

장소 퐁피두센터 한화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시간 화·목·금·일 오전 10시~오후 6시 / 수·토 오전 10시~밤 9시

그 이름만으로 여러 화제를 불렀던 여의도의 퐁피두센터 한화가 문을 열었다. 개관전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은 20세기 초반 현대미술의 거대한 전환점이었던 큐비즘 사조를 다룬다.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등 큐비즘의 대표적 예술가를 포함한 작가 54명의 작품 112점이 전시된다. 8개의 섹션은 큐비즘의 연대기에 따라 나뉜다. ‘섹션1. 새로운 언어의 탄생: 큐비즘의 시작 1907-1908’부터 ‘섹션8. 실험에서 양식으로: 1920년대의 큐비즘 1918-1927’까지다. ‘특별 섹션. KOREA FOCUS: 모던 아방가르드를 향한 꿈의 지도’에선 큐비즘을 위시한 서구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미학이 어떻게 한국의 근현대미술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필 수 있다. 전시장의 크기가 상당하다. 덕분에 파블로 피카소의 <‘메르퀴르’ 발레 무대 막>, 페르낭 레제의 <결혼식> 등 신체의 크기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1층 오디토리엄과 로비를 지나 2, 3층에 오르면 두개의 대형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 공간 전반을 채운 미색과 곡선의 유려함이 꽤나 인상적이다. 6~7월엔 크리스티앙 브리앙 퐁피두센터 파리 수석 큐레이터 등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크 행사도 있으니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