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TTC영화관으로 개관해 2011년부터 제천 메가박스로 불린 공간이 제천문화극장으로 재탄생했다. 2023년 폐점해 방치돼 있었으나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JIMFF 시네마’라는 이름의 상영관으로 활용한 뒤 연말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한 것.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도 이곳을 주요 거점 삼아 9월3일부터 8일까지 펼쳐진다. 추억을 간직한 예스러운 외관을 유지하는 한편 지난 7월에는 리클라이너 좌석을 도입하는 등 리뉴얼을 거쳐 재오픈했으니 쾌적한 환경에서 늦여름 축제를 즐겨보자.
상동막국수
제천문화극장에서 도보로 10분. 여름 내음이 가시지 않은 지금 딱 먹기 좋은 메밀막국수가 기다리고 있다. 간판에 ‘직접 뽑는 막국수 40년 전통’이라 적힌 집답게 친숙하면서도 쫄깃한 면발을 자랑한다. 찐만두를 곁들여 먹는 조합이 인기고, 비빔밥이나 육개장 등의 밥 메뉴도 있다.
글루글루
제천에 온 김에 청풍호를 구경하고 싶다면 카페 글루글루를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큰 창 너머로 호숫가가 한눈에 보이는 이곳은 본관과 별관을 나눠 운영하며, 공간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직접 키운 산양산삼으로 우려낸 삼미차와 흑임자라떼가 있다.
샌드타임
제천시민회관 옆에 자리한 샌드타임은 오랜 시간 시민들의 간식을 책임져온 샌드위치 가게 겸 카페다. 4등분한 샌드위치를 넓적한 접시에 세워서 내주는 것이 특징. 부드러운 식빵 사이에 햄, 계란, 야채 등을 먹기 좋게 채운 메뉴들이 주를 이루고, 딸기잼과 치즈만으로 맛을 낸 토스트도 판매한다. 키위, 바나나, 토마토, 파인애플 등 생과일주스와 곁들일 것을 추천한다.
다른 극장은
에무시네마
8월 시작한 빔 벤더스 감독전이 9월까지 이어진다. <파리, 텍사스> <안젤름> <피나>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룸 666> <이 세상 끝까지-디렉터스 컷> <미국인 친구> <도쿄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등을 상영한다.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9월1일부터 12일까지 <비(非)인간 애니메이션> 기획전을 통해 <손오공> <공각기동대> <길 위의 뭉치> 등을 선보인다. 연상호 단편선, 안가영 머시니마 단편선, 고 허범욱 감독 추모 특별 상영도 진행한다.
부산 모퉁이극장
9월4일부터 6일까지 <키에슬로프스키의 데칼로그: 열 개의 계명, 열 개의 사랑> 기획전이 열린다. <데칼로그> 전 10편 상영 후 GV 및 강의가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