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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누가 악당일까? 곱씹을수록 어른 동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

치이카와(아오키 하루카), 하치와레(다나카 마코토), 우사기(오자와 아리) 일행이 특별한 섬으로 향한다. 토벌 성공 시 보수가 100배라는 내용에 이끌려서다. 치이카와와 친구들은 섬의 어느 동굴을 탐험하던 중 세이렌과 인어들을 만나 그들의 비밀을 접하는데, 마을에선 세이렌이 섬 주민들을 납치하고 있다는 소식도 듣는다. 주인공들은 주민들의 부탁으로 세이렌과 맞서며 인어고기에 얽힌 전설을 마주하기에 이른다. 일본캐릭터대상 그랑프리를 네 차례나 수상한 <치이카와> 시리즈는 단행본 누계 500만부와 애니메이션 5억뷰를 넘어선 일본의 대표적인 캐릭터 IP로 지난 7월 일본에서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극장판은 자칫 섬뜩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귀여운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발랄하게 풀어내는 방식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