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거칠어야 멋진 건 아니야, <다이노 패밀리: 사고뭉치 공룡 탐험대>

고생물학자 가문의 소년 필립(정의진)은 공룡 박물관에서 자랐지만 공룡이라면 지긋지긋하다. 박물관을 물려받길 바라는 아버지와 다툰 필립이 홧김에 시간의 문을 여는 돌 ‘이카 스톤’을 작동시키자 방에 있던 모두가 1억년 전 공룡 시대로 빨려 들어간다. 평소 짝사랑하던 리나와 함께 아버지를 찾아 나서며 공룡들과 동료가 되기도, 악당 공룡과 대적하기도 한다. 모험을 통해 리나와 가까워진 필립은 진짜 멋진 모습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영화는 시간 여행과 공룡 어드벤처를 다루며 필립의 성장과 가족의 화해를 그리는 한편 중간중간 그림체가 다른 사나이 왕국 장면을 삽입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공룡과 시간 여행이라는 장르적 재미에 필립의 변화를 더한 성장 애니메이션으로 가족과 자기다움의 의미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