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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총관객 27만7027명이 찾았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총결산 - 2026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대상은 <빵과 책>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10월15일 막을 내렸다. 부산영화제는 폐막식에 앞서 결산 보도자료를 통해 11년 만에 영화 상영 관객이 20만명을 넘어서면서 부대 행사 등을 포함해 총관객 27만7027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오후 6시에 시작된 폐막식에서는 경쟁부문 시상식인 ‘부산 어워드’가 진행됐다. 대상은 <빵과 책>의 마지드 마지디 감독에게 돌아갔다. 마지드 마지디 감독은 “처음 참석한 부산영화제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이 영화를 촬영하기 몇달 전 어머니를 여의었는데, 그분의 지지 덕에 <빵과 책>에 이토록 큰 사랑을 담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몇달 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대규모 공습으로 희생된 수많은 자국민을 애도하며 “우리는 독립을 되찾기 위해 끝까지 굳건히 싸울 것이다. 전쟁 없는 세상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부산영화제가 올해부터 A-리스트 영화제로 지정되면서 대상 수상작에는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의 출품 자격이 주어진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마이 마더>의 에디 차효노 감독, 감독상은 <평범하기 위하여>의 리윈찬 감독에게 돌아갔다. 배우상은 <처음 만난 외로움>의 저우쉰과 <사토코는 언제나>의 히메노 카슌이 공동 수상했다. 예술공헌상의 주인공으로는 <처음 만난 외로움>의 리단펑 음향감독이 호명됐다. 부산 어워드와 함께 진행된 뉴 커런츠상 시상식에서는 <어둠 속의 새들>의 샤샹크 왈리아 감독이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그날의 태주>의 임하연 감독이 ‘뉴 커런츠상 특별 언급’에 이름을 올렸다.

폐막식 하루 전인 10월14일에는 비전 부문 초청작을 시상하는 ‘비전의 밤’이 열렸다. 사히야 뱜바 감독의 <멈춰서다>는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 Hylife 비전상, 비전오브지석어워드를 석권하며 4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