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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과

THE OLD WOMAN WITH THE KNIFE (2024)

씨네21 전문가 별점

6.75

관객 별점

9.40

시놉시스

지킬 게 생긴 킬러 VS 잃을 게 없는 킬러



40여 년간 감정 없이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방역해온
60대 킬러 ‘조각’(이혜영).
‘대모님’이라 불리며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지만
오랜 시간 몸담은 회사 ‘신성방역’에서도 점차 한물간 취급을 받는다.

한편, 평생 ‘조각’을 쫓은 젊고 혈기 왕성한 킬러 ‘투우’(김성철)는
‘신성방역’의 새로운 일원이 되고 ‘조각’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스승 ‘류’(김무열)와 지켜야 할 건 만들지 말자고 약속했던 ‘조각’은
예기치 않게 상처를 입은 그날 밤,
자신을 치료해 준 수의사 ‘강선생’(연우진)과
그의 딸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낀다.

‘투우’는 그런 낯선 ‘조각’의 모습에 분노가 폭발하는데…

삶의 끝자락에서, 가장 강렬한 대결이 시작된다!

포토(35)

비디오(4)

씨네21 전문가 별점(8명 참여)

  • 조현나

    7

    증오는 결국 애정의 다른 얼굴임을
  • 이자연

    7

    짐승의 발톱으로 ‘조각’나버린 슬픔, 애수, 마음의 빗장
  • 배동미

    7

    노쇠해가지만 어째서 이토록 빛날까. 그 눈빛과 몸짓과 목소리
  • 김소미

    7

    완연한 정념, 확고한 스타일로 끝까지 움켜쥔다
  • 홍수정

    7

    조금 썩었지만 다디단 관계를 향하는 민규동의 취향은 여전하다
  • 김철홍

    7

    쓸모를 착각하고 있는 자들에게 행해질 그녀의 신성한 습격
  • 허남웅

    5

    겉은 새빨간데 속은 싱거운 과일처럼
  • 이용철

    7

    먼 옛날, 가죽 부츠에 채찍을 휘두르던 황정순씨를 떠올렸다. 거기엔 못 미치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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